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성 명 서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자의 방송토론회 불참입장 철회를 촉구한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는 법정토론회 외의 토론회는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토론회 불참이 선거 쟁점이 되고 비난 여론이 일자, 지난 15시민이 원한다면, 64일 법정토론회 이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참석으로 입장을 바꾼 듯 했으나 이후 태도에서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CBSJTV법정토론회 이후, 토론회 참여를 검토하겠다.’던 후보자의 발언에 따라 64일 법정토론회 이후로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전북CBS의 토론회에는 불참을 통보하였고 JTV 토론회에는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KBS라디오 등에도 불참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건을 달아 토론회에 불참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익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자의 선거토론회 불참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 토론회 불참으로 시민들의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당선에는 지장이 없다는 오만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익산시민들이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토론회 불참 선언을 하는 작금의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서글프다.

 

유권자가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토론회 참여 여부는 선택 대상이 아니다. 민주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에서 후보자와 정당은 충분한 정보 전달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치적·사회적 다양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 특히 방송토론회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불참에 대한 이유는 어떤 경우도 용납 될 수 없다.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어제(23) 유권자가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방송토론회를 기피하는 후보자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후보자가 방송토론회 참석입장을 밝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자가 방송토론회 참석으로 입장이 바뀌었다는 소식이 없어 매우 안타깝다.

익산시민의 권리를 위임받는 시장후보로 나서면서, 유권자가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겠다는 것은 공직후보로서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유권자의 알 권리와 후보검증을 위해, 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자가 가능한 모든 토론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원칙을 관철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8. 5. 24.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Posted by 익산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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