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마음이 판소리로 전하는 마음의 편지 천년 고도 익산의 소리를 찾아서

 

 

                                                                                              

 

 

김광심

한국스피치교육개발원 대표

사)한국판소리보존회익산지부 사무장

전북중요무형문화재 9-2호 판소리장단 이수자

 

 

 

8세에 소리를 시작하여 익산이 낳은 판소리 신동이라는 극찬부터 익산이 낳은 이다은 소리꾼! 요즘은 익산 소리꾼 이다은 명창! 이라는 미래지향적인 소개까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20년 동안 익산이 따라다녔고 죽어서도 따라다닐 것이다.

라는 사실이다.

 

판소리 다섯 바탕 완창발표가 끝나고 세계기네스 판소리 최장시간 기록경신(13시간)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익산의 소리꾼이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익산의 소리를 부를 줄 알아야 한다. 라고 말한 이다은 소리꾼의 의견이 옳다 싶어 익산의 소리를 찾아 다녔다.

 

익산문화원. 익산 문화재단. 익산시 문화 관광과. 그러다 이다은 소리꾼이 익산목발노래를 만나 목발 노래보존회에서 목발노래를 배워 20118년 협연을 했고, 2003년 익산시에서 지원한 5,000만원으로 탄생한 서동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어렵게 구해 들어보았다. 그러면서 내가 익산의 소리를 찾아다닌 이유를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백제무왕익산천도 입궁 식* 에 공연하게 된 이다은 소리꾼이 그에 합당한 소리를 찾아 부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아름다운나라* 라는 국악가요를 부른 후. 1400여년이 흐르는 동안 백제의 후손들은 국가 중요행사 때 불렀던 그 노래를 찾아 익산시에서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 맞는 익산의 소리를 부르게 해 주고 싶다.

 

둘째 논에서 밭에서 집안일을 하면서 흥얼거리던 노래, 마을 축제 때 먹고 마시고 흥에 겨워 목이 터져라 다 함께 부르던 그 소리를 찾아 익산시민들과 함께 부를 수 있게 해 주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 다녔지만 익산에서 이루어지는 축제 크고 작은 공연에서도 익산을 주제로 한 소리는 거의 없었고 내가 여쭈어 본 많은 분들이 위의 두 가지 자료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 라는 예감이 들던 날 한기가 들었다. 익산시민들이 준비하고 맞이한 축제에는 이미 유명한 가수가 와서 유명해진 노래를 부르면 병풍처럼 둘러서서 박수로 환호하다 그들이 가고 나면 남은 것은~~. 수년 간 되풀이되는 축제를 바라보다 문득 천년고도 익산의 실상이 이러했을지도 모른다. 는 예감이 확신으로 다가오자 온 몸이 부르르 떨리며 무서웠다.

 

그럴 리가 없지. 그럴 수는 없지. 나를 다독이면서도. 익산의 소리를 찾아다니던 발길을 반으로 나눠 익산의 소리를 만들어 보자고 했더니 그럴 실력이 안 된다. 고 펄쩍 뛰는 이다은 소리꾼에게 잘 해서 하자는 것이 아니고 익산의 소리꾼으로 20년 살았고 100세 시대인지라 앞으로 70년을 더 살아야 할 텐데 익산의 소리 한 곡도 못 부르면서 익산의 소리꾼이라 불리는 것도 부끄러울 일이니, 지금의 최선으로 만들어 해마다 보완하여 죽을 때 완성시킨다면 두어 곡쯤은 보존가치가 있는 소리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잘 못하니까 그런 소리가 익산의 소리라면 나도 만들 수 있다. 라는 동기를 부여하여 익산 시민이 다 함께 한 곡씩 만든다면 최소 20만 곡이 나올 수도 있는데. 한 번 해 보자. 라고 설득하여 2017년 3곡. 2018년 9곡을 만들어 익산 治癒와 도전 愛 날 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올렸고. 2019년 발표를 위해 8곡을 작곡하고 있는데 전년도 발표 한 소리 중 다듬은 5곡 새로 작곡한 곡 중 5~6곡을 선정해서 2019년 11월 11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내가 곡을 쓰고 이다은 소리꾼이 작곡하여 만든 소리가 오죽할까? 본인 마음에도 들지 않아 2018년 2회 익산 治癒와 도전 愛 날 공연이 끝나자마자 작곡 공부를 다시 해야 한다며 중단했던 쩨즈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서울로 작곡공부를 하러 다니더니 여기저기 자문을 구하며 작곡하고 있는 이다은 소리꾼의 수고로움이 의미 있고 부르기 좋은 익산 소리로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도 크지만 익산 시민이 함께 익산소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그래서 익산을 주제로 한 노랫말로 판소리, 국악동요, 시조. 국악가요 등 우리 소리를 만들어 부르는 창작 익산 소리 경연대회와 익산을 주제로 한 이야기, 동화, 구연동화, 낭독 스피치, 웅변, 시, 익산 사투리로 엮은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익산 이야기 경연대회통합한 2000년 고도 익산 歌舞樂창작예술제를 만들고 싶다. 만약 익산시에 거주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접수를 반영하는 조건으로 상금을 많이 준다면 전국의 작사, 작곡가 , 소리꾼들이 익산시로 거주지를 옮겨 대회에 신청 할 수도 있고~, 유치, 초, 중, 고, 대학, 일반, 노인. 다문화 등 세부적으로 촘촘히 부분적으로 시상을 한다면 ~, 지도자 상을 준다면 더 많은 전공자들이 감수하여 제자들을 내 보낼 것이고, 올 해 떨어진 사람들에게 그 소리를 더 다듬거나 새로 만들어 꾸준히 도전하게 한다면 ~, 익산 시민 모두 익산 이야기와 노랫말을 만들 소재를 얻고자 천년 고도 익산의 역사와 익산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아름답게 승화 된 노랫말로 익산을 표현하고자하는 애향심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라고 믿는다.

 

천년고도 익산이 이천년 고도 익산을 향해가는 오늘 유명해진 가수가 유명한 노래를 부르면 병풍처럼 둘러서서 박수로 환호만 하던 조상들이라 어디를 찾아봐도 익산의 소리가 없는 것일까? 라고 느꼈던 불경스런 마음은 나 하나로 끝나고, 2019년부터 라도 익산의 소리를 함께 만들어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어 우리들이 살아 숨 쉬는 익산의 향기가 소리든 이야기든 무엇으로든 재탄생되어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지길 염원한다.

Posted by 사용자 익산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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