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문제가 정치권까지 휘몰아치는 가운데 진보당 익산지역위원회에 이어 익산참여연대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본보 4월 1일 7면 보도)

익산참여연대는 8일 “LH발 부동산 투기문제로 공직자와 공공기관의 부동산 투기로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민들도 익산시 공직자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에 신속하고 철저한 전수조사가 요구되고 있으나, 익산시와 익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요구에 신뢰할 수 없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시의회와 전라북도의회는 부동산 투기 의혹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수조사를 결정했으나, 익산시의회는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하며, “독립적인 지방자치기관인 익산시의회는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의원과 의원들 가족들에 대한 전수조사 입장을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 일부 공무원들의 전언에 따라 본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어느 부서, 어느 누가, 명품아파트를 분양 받아 수천만원의 시세 차익을 보았다느니, 어느 누구 가족은 서민아파트 몇 채를 보유하고 있다느니, 하는 소문이 공직사회에 파다하게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어느 부서 직원은 수년 전부터 태광광에 투자해 매월 120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벌고 있다는 등 직원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게 퍼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익산시의회 A의원의 배우자가 LH가 추진하는 평화지구 개선사업 시행에 앞서 인접토지를 취득하고, B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재개발 예정의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등 익산시 일부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잡음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도시개발사업 토지 투기 거래 전수조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모든 시의원들이 동참했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익산시는 민관합동조사기구 구성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은 “민간합동조사기구 구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조만간 감사위원회를 소집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은 “다음주 익산시의원들에 대해 부동산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Posted by 사용자 익산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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