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을

                                                        김 순 옥

어디선가 우르릉 쾅
천둥번개소리 요란하더니 
어느새 소나기 한줄금 쏟아진다


여기저기 귀뚜라미 울고
메뚜기도 뛰어 다니는데
무엇이 아쉬어 아직 떠나지 못하는가


그리운 사람도 못본다
보고 싶은 사람도 못만난다
가고 싶은 곳은 더더욱 못간다


애꿎은 담장에 호박이 애처롭다 
아!
가을이다

 

* 익산참여연대 동아리 책익는 마을 8월 정모에서 감상한 김순옥 회원의 여는시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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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익산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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