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연어가되자

양재석 회원
저의 삶은 익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골목마다 스며 있던 흙냄새와 들녘의 바람, 장터의 분주한 발자국 소리는 오늘의 저를 만든 뿌리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 생의 마지막 날 또한 이 고장에서 맞이하리라 생각하면, 익산은 단순한 고향을 넘어 제 존재의 전부이자 운명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난 기성세대로서 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하는가.” 그 답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먼저 베풀고, 기꺼이 나누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 건네야 할 조용한 다리이며, 삶의 빚을 갚는 길이라 여깁니다.
이 길 위에서 저는 ‘참여연대’라는 이름을 떠올립니다. 참여연대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향해, 익산을 더욱 밝고 투명한 공동체로 일구기 위해, 언제나 앞서 걸어온 등불이었습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의를 지키고, 함께 나눔의 손길을 펼쳐온 그 발걸음은 곧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자랑입니다.
익산의 골목마다 새벽의 바람처럼 맑은 기운이 돌기를, 시민들의 얼굴마다 믿음과 웃음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길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일해온 참여연대의 수고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저 역시 이 고장에 살고, 이 고장에서 생을 마감할 사람으로서, 함께 익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성세대의 책임과 시민사회의 실천이 서로 어우러질 때, 익산은 더욱 빛나고, 우리 삶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108호에 실렸습니다.
우리도 연어가되자
양재석 회원
저의 삶은 익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골목마다 스며 있던 흙냄새와 들녘의 바람, 장터의 분주한 발자국 소리는 오늘의 저를 만든 뿌리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제 생의 마지막 날 또한 이 고장에서 맞이하리라 생각하면, 익산은 단순한 고향을 넘어 제 존재의 전부이자 운명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난 기성세대로서 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하는가.” 그 답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먼저 베풀고, 기꺼이 나누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 건네야 할 조용한 다리이며, 삶의 빚을 갚는 길이라 여깁니다.
이 길 위에서 저는 ‘참여연대’라는 이름을 떠올립니다. 참여연대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향해, 익산을 더욱 밝고 투명한 공동체로 일구기 위해, 언제나 앞서 걸어온 등불이었습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의를 지키고, 함께 나눔의 손길을 펼쳐온 그 발걸음은 곧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자랑입니다.
익산의 골목마다 새벽의 바람처럼 맑은 기운이 돌기를, 시민들의 얼굴마다 믿음과 웃음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길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일해온 참여연대의 수고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저 역시 이 고장에 살고, 이 고장에서 생을 마감할 사람으로서, 함께 익산을 지키고 사랑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성세대의 책임과 시민사회의 실천이 서로 어우러질 때, 익산은 더욱 빛나고, 우리 삶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108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