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은 회원과의 만남

운영자
2025-04-09
조회수 174


하지은 청년 회원을 소개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가족은 어머니와 아버지, 저하고 오빠가 있고요. 부모님은 현재 회사에 다니시며, 오빠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을 하다가 이번 주 금요일에 끝나서 아마 공부를 더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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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경학과가 궁금한데요.

산림학과와 조경학과가 합쳐진 학과인데요. 산림에서는 생태계 서비스라고 말하는 것을 주로 배우는데 생태계 서비스는 자연을 파는 모든 일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뭐 목재라든지 아니면은 산림 치유가 될 수도 있고, 산림이 가지고 있는 여러 유익한 기능들을 사람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만드는 것도 배우고 있고요. 조경은 디자인이 합쳐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건축에서 덧붙여져서 만들어진 거일 거예요. 그래서 ‘풍경을 건축한다.’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듣고 싶은 말은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고 싶어요. 듣고 싶은 얘기는 평소에 다 해주시고요. 뭔가 말보다는 표현을 해주시거나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구체적으로는 저와 오빠를 많이 위한다는 느낌이 들고요. 항상 믿어주십니다.


나를 설명해줄 수 있는 키워드

과제할 때 이런 표현을 쓴 적이 있긴 한데 저는 맹그로브 나무인 것 같아요. 어쨌든 나무는 주어진 공간 안에서만 살아가잖아요. 물론 주어진 환경이 비슷하긴 하지만 맹그로브 나무 같은 경우에는 뿌리가 자라면서 이동하듯이 보인단 말이에요. 제가 평소에 행동을 좀 천천히 하는 편인데 맹그로브 나무도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점 살기 좋은 방향으로 이동을 해 나가니까 저도 그렇게 안주하지 않고 이동하면서 뭔가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요.


지금 관심사는

요즘 사진에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여러 풍경 사진이라든지 카페에 가서 예쁜 조형물 같은 게 있으면 사진 찍는 걸 좋아해요. 제가 사진 동아리를 들어가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사진을 ‘한번 잘 찍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고, 대학교에 들어갔으니 동아리 한 번쯤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가입을 하게 됐어요. 2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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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일상을 잘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행복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은 사진을 찍었는데 예쁘게 찍혔다든지 아니면은 요리를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든지 아니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다든지 이런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 같아요.


뭐하면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나요.

특별히 뭔가에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 치우치는 것은 없고요. 일상에서의 평화를 좀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요.


꿈이 궁금하네요

아직 정확하게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다든지 이런 건 정해둔 게 없고요. 막연하게 숲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산림에 관해서 연구한다든지, 산림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깝게 만든다든지, 아니면은 수목 관리를 한다든지요. 요즘에는 전통 조경 쪽도 관심을 두고 있어요. 국립세종수목원에 한국전통정원(별서정원)이 정말 예쁘게 잘 돼 있어요. 이런 정원을 연구하고 복원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익산참여연대에 대한 생각 그리고 바라는 점

아기때부터 부모님에 의해 단체 활동에 참여했고, 풍물반으로 처음 접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요. 뭐 하는 곳이길래 이렇게 맨날 데리고 가나? 막연하게 시민단체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 지금 제가 이해하기에는 권력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곳이며, 사회적 약자를 도와서 삶을 잘 영위하도록 하는 곳인 것 같아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민단체니까 다양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모여서 몰랐던 시각으로도 볼 수 있게 되고, 좀 치우치지 않을 수 있으니까 다양한 시각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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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은 회원을 처음 보았을 때는 유모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예쁘게 성장하여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내내 그저 신기하고 기적 같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도 거절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 마음을 알아주어 고맙고 오랜만에 청년과의 대화는 달콤하기만 하였습니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그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상상을 해봅니다. 꼭 이루어지길요.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106호 회원과의 만남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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