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도 그립습니다

운영자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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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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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대경 (익산문인협회 사무국장)


스쳐 지나는 바람 같은 사랑이란걸 알면서도

주어진 그 시간 속에서 한없는 관심과 사랑을 깨닫게 해주신

선생님의 모습을 교훈 삼아 지금까지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의 탓인지 이젠 당신의 얼굴조차 희미해져 기억 속에서 멀어졌지만

그래도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추억의 가르침은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선생님의 안부가 궁금하다는 것이

어쩌면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학교에 교감 선생님으로 근무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도

혹시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서운할까 두려워 선뜻 다가서지도 못한 바보 같은

모습의 제자입니다.

스승의 날이 되어야만 이렇게 고백하듯 써내려가는 편지가 너무도 부끄럽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아 이렇게 써내려 가네요.


꿈꿔 보지도 않았던 시인의 꿈

같이 꾸어보자고 수줍은 어깨에 손을 올려 주셨던 그 모습이

책상에 앉아 원고를 쓸 때마다 너무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가슴을 울립니다.


선생님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지만

올해 스승의날의 고백에 이렇게 쓰고 싶습니다.


“그립고 또 그리워

그 그리움이 선생님의 추억일 듯 합니다.”


2023년 4월 25일 김대경 배상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참여와자치 소식지 101호 사랑의 엽서쓰기에 실린글입니다.(임지은 회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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