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회원의 시낭송 "열심히 뛰다가 멈추어보니"

운영자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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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다가 멈추어보니


                                                     김 순 옥



다들 그런줄 알았습니다.

새벽 5시 떠지지 않는 눈 비벼가며

밥상머리에 마주 앉아

아무 말없이 숫가락질만 하고 있는 우리

다들 그런줄 알았습니다.


빼곡히 주차된 차량사이 돌틈에선

이름모를 잡초들이 무성하고

어딘가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가고있는 우리

다들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종종걸음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어느 한적한 곳 쉼터에 앉아

되돌아본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다들 그런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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