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네의 이삭줍는 사람들 같아

운영자
2025-03-05
조회수 249

3월 1일 미륵산 지킴이 두 번째 활동

24ed9c0175e61.jpg

a58089e3019de.jpg

ef527cca41d77.jpg

ce3d8d0dbb2c4.jpg

6175f7d9227ee.jpg

b5b8b07d86a1c.jpg

6694ffd7d9ce5.jpg

d35ab1ff92dac.jpg

72088e9e2bcc4.jpg

7929e4a6dca83.jpg

이미지 출처 : https://blog.naver.com/jamnana/220334221455


2월 활동이 눈으로 연기되어 3월의 첫날 미륵산 지킴이 두 번째 활동이 진행됐다. 1월에는 한증막 방면에서 미륵산 정상으로 이동했는데 이번에는 약수터 방면으로 올라가기 위해 국립익산박물관 주차장에 집결했다. 바람이 불고 예정보다 일찍 비도 내렸다.


이번 활동에는 6명이 모였고 각자 챙겨온 장갑, 집게, 봉지까지 들고 약수터를 향해 올라갔다. 어느정도 올라가다 두갈래 길을 만나 3명씩 이동했다. 버린지가 오래되었는지 온갖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약수터 주변으로 너무나 많았다. 화장실 주변에서 이미 파란 봉투 2개가 꽉 찼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모아진 쓰레기를 두고 새 봉지를 챙겨야만 했다.


고개를 이리저리, 몸을 반으로 숙이고 굽혀 미륵산을 오르는 내내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등산로 위에 버려진 쓰레기는 적고, 그 옆으로 안보이는 곳에 떨어진 물병이며, 화장지(물티슈)까지 그 양 또한 적지 않았다. 정상 주변으로는 더욱 그러했다. 내려올때는 과학고 방면으로 내려오다가 다시 국립익산박물관 주차장으로 도착했다. 정상까지 도착하면 평균 2시간이 소요됐다.


맨몸으로 운동과 심신 단련을 위해 미륵산을 오르기도 쉽지 않지만, 쓰레기를 줍기 위해 수십번 몸을 움츠리고, 숙이고, 양손에 집게와 봉지를 들고 긴장하며 활동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 아닐 수 없다. 모임을 이끌어주시는 이중근 회원께서 중간에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내내 서로를 걱정했다.


그동안에도 여러 사람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미륵산을 아끼고 가꾸어 왔을 시간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들이 우리를 통해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이 활동의 목적이다. 지구를 살리는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머지않아 필요 없는 활동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활짝 웃는 풀꽃들 사이로 봄이 찾아왔다. 

점점 날이 풀려가니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활동 내내 시민들의 응원들이 참 많았다.


미륵산 지킴이 활동은 매월 1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향한 실천에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해주세요.


🐸 다음 일정 안내

○ 일시 : 2025년 4월 5일(토) 14시

○ 장소 : 용화산 (집결 : 서동공원 등산로 입구)

○ 개인 준비물 : 물, 장갑, 집에서 쓰지 않는 비닐봉지

○ 문의 :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 063) 841-3025


익산참여연대


대표  장시근

사업자등록번호  403-82-60163

주소 54616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307(모현동 1가)

이메일  ngoiksan@daum.net

대표전화  063-841-3025


ⓒ 2022 all rights reserved - 익산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