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에서
시 김순옥
폭염과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서늘한 바람이 창문을 스친다
어느새 길목엔 겉옷 차림의 사람들
하나둘 스쳐 지나가고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에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누렇게 익어가는 논과 밭의 풍년
겨울을 채비하는 아낙들의 모습이
이 가을을 풍요롭게 만든다
- 이 글은 참여와자치 소식지 102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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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시 김순옥
폭염과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서늘한 바람이 창문을 스친다
어느새 길목엔 겉옷 차림의 사람들
하나둘 스쳐 지나가고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에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누렇게 익어가는 논과 밭의 풍년
겨울을 채비하는 아낙들의 모습이
이 가을을 풍요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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