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톡톡 회원 인터뷰
황미진 회원과의 만남
짧게 가족이나 본인 소개 부탁드리구요. 고향은 어디이며, 자녀, 그리고 혹시 덧붙여서 남편이나 자녀 장점이 있으면 그 말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익산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 황미진입니다. 고향은 전북 남원이구요. 춘향이가 살았던 남원에서 태어나서 남원에서 중학교까지 나왔구요. 그리고 직장생활하면서 방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년정도 직장생활하고 중매결혼을 했습니다. 자녀는 아들 둘이구요. 딸을 낳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모든 남자들이 그럴지는 모르지만 오직 각시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큰아들은 듬직하면서 말수도 없고, 장남 행동을 하는 아들이고 둘째는 말썽꾸러기, 애교도 많고 성격이 좀 있어서 많이 걱정되는 아들이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많이 차분해졌다고 해야하나 활동으로 인해 차분해지면서 많이 성장한아이.. 지금은 어른이랍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저는 모든 음식을 좋아합니다. 다 잘 먹고, 아끼는 물건은 따로 없는데 굳이 있다고 하면 옛날 친정엄마가 주셨던 옷도 지금도 간직하고 있고, 시어머니가 쓰셨던 수첩이랑 여러가지 물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직하고 있는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그냥 좋아서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나를 설명해줄 수 있는 세가지 키워드는
딱히 없는데 그냥 부부싸움 하지 않으려고 많이 참고 있으면서 좋게 넘어가려고 하는 것, 그냥 가족이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그런거죠. 즉 나를 설명해 줄수 있는게 가족입니다.
돈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행복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으신가요?
결혼 전에 현장 사무직 직장 다녔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는 직장생활 한 건 없고 단기 알바식으로 일한 것 밖에 없습니다. 행복만 기준으로 본다면 어르신을 모시는 직업으로 요양보호사나 돌봄쪽으로 일하고 싶네요.
가장 행복했던 시절과 어떨 때 가장 행복하고 편안한가요?
아무래도 엄마하고 살았을 때 학교 다닐때가 좋았죠.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신랑이 잘해주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요? ㅎㅎ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회원님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고, 계획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과정으로 해나가고 계실까요?
특별한 계획은 없구요. 작은 아들이 농사를 짓고 있어서 저희 부부가 도와서 하고 있습니다. 엄마이다 보니 아들이 하니까 아들 옆에서 도와주고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아들 농사일을 돕고 있습니다.
아들을 도와준다기 보다 함께 하시면서 어려운점은 없으신지요?
어려운 것은 아무래도 농사라는 것이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되었을 때 그런 점이 좀 있죠. 아들이 주축이 되어서 하는 것이라 옆에서 조금의 도움이 되면 좋은데 어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어떤 방법으로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계실까요?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냥 옛날에는 혼자서 고민했는데 지금은 일단 남편과 상의를 하고, 아니면 그냥 혼자서 바람쐬러 다닙니다. 여행이 아니라 잠깐의 드라이브로 기분전환을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힘들 때 다니는 나만의 방법입니다. 드라이브를 하고 나면 기분전환도 되고 고민도 많이 풀립니다. 예전에는 드라이브를 가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언제부터 시작하셨고, 하시면서 가장 보람은 무엇인가요?
아이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시작했어요. 학교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는데 이후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생모집 계기가 있었는데 거기서 교육수료 후 모임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항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봉사는 나의 보람입니다. 하고 나면 행복하고 뿌듯해요.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못하지만, 현재는 한달에 한번 빵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다른것도 있으면 하기는 하지만 바빠서 예전에 비해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전화 봉사활동도 하셨잖아요.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셨어요?
삼성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어르신 안부 전화 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2년 넘게 했는데 현재는 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때 관계를 맺었던 몇몇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하고 찾아뵙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나눌 물품이 좀 생기면 어르신들께 갖다 드리는데 참 좋아라 하셔요. 거기에서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몸이 허락하고 계기점들이 생기면 계속 봉사활동 할거에요.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속도 편하고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긍정적이 나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익산참여연대에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애쓰시니까 특별히 바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너무 잘해주시니까. 참여연대 화이팅!
<인터뷰 후기>
쑥스러움에 사뭇 진지해진 표정과 마음가짐
순수함이 가득해 덩달아 행복이 가득
듣고 배우고 익히는 일상 공부
따뜻하고 편안하고 아름답다.
2023년 익산참여연대 회원 정기총회
2023년 익산농촌어린이한마당
영등시민공원 - 37회 행복한 나눔장터
참치톡톡 회원 인터뷰
황미진 회원과의 만남
짧게 가족이나 본인 소개 부탁드리구요. 고향은 어디이며, 자녀, 그리고 혹시 덧붙여서 남편이나 자녀 장점이 있으면 그 말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익산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 황미진입니다. 고향은 전북 남원이구요. 춘향이가 살았던 남원에서 태어나서 남원에서 중학교까지 나왔구요. 그리고 직장생활하면서 방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년정도 직장생활하고 중매결혼을 했습니다. 자녀는 아들 둘이구요. 딸을 낳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모든 남자들이 그럴지는 모르지만 오직 각시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큰아들은 듬직하면서 말수도 없고, 장남 행동을 하는 아들이고 둘째는 말썽꾸러기, 애교도 많고 성격이 좀 있어서 많이 걱정되는 아들이었는데 봉사활동하면서 많이 차분해졌다고 해야하나 활동으로 인해 차분해지면서 많이 성장한아이.. 지금은 어른이랍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저는 모든 음식을 좋아합니다. 다 잘 먹고, 아끼는 물건은 따로 없는데 굳이 있다고 하면 옛날 친정엄마가 주셨던 옷도 지금도 간직하고 있고, 시어머니가 쓰셨던 수첩이랑 여러가지 물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직하고 있는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그냥 좋아서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나를 설명해줄 수 있는 세가지 키워드는
딱히 없는데 그냥 부부싸움 하지 않으려고 많이 참고 있으면서 좋게 넘어가려고 하는 것, 그냥 가족이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그런거죠. 즉 나를 설명해 줄수 있는게 가족입니다.
돈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행복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으신가요?
결혼 전에 현장 사무직 직장 다녔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는 직장생활 한 건 없고 단기 알바식으로 일한 것 밖에 없습니다. 행복만 기준으로 본다면 어르신을 모시는 직업으로 요양보호사나 돌봄쪽으로 일하고 싶네요.
가장 행복했던 시절과 어떨 때 가장 행복하고 편안한가요?
아무래도 엄마하고 살았을 때 학교 다닐때가 좋았죠.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신랑이 잘해주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요? ㅎㅎ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회원님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고, 계획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과정으로 해나가고 계실까요?
특별한 계획은 없구요. 작은 아들이 농사를 짓고 있어서 저희 부부가 도와서 하고 있습니다. 엄마이다 보니 아들이 하니까 아들 옆에서 도와주고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아들 농사일을 돕고 있습니다.
아들을 도와준다기 보다 함께 하시면서 어려운점은 없으신지요?
어려운 것은 아무래도 농사라는 것이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잘되면 좋겠지만 잘 안되었을 때 그런 점이 좀 있죠. 아들이 주축이 되어서 하는 것이라 옆에서 조금의 도움이 되면 좋은데 어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어떤 방법으로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계실까요?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냥 옛날에는 혼자서 고민했는데 지금은 일단 남편과 상의를 하고, 아니면 그냥 혼자서 바람쐬러 다닙니다. 여행이 아니라 잠깐의 드라이브로 기분전환을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힘들 때 다니는 나만의 방법입니다. 드라이브를 하고 나면 기분전환도 되고 고민도 많이 풀립니다. 예전에는 드라이브를 가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언제부터 시작하셨고, 하시면서 가장 보람은 무엇인가요?
아이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시작했어요. 학교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는데 이후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생모집 계기가 있었는데 거기서 교육수료 후 모임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항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봉사는 나의 보람입니다. 하고 나면 행복하고 뿌듯해요.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못하지만, 현재는 한달에 한번 빵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다른것도 있으면 하기는 하지만 바빠서 예전에 비해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전화 봉사활동도 하셨잖아요.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셨어요?
삼성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어르신 안부 전화 봉사를 하게 되었어요. 2년 넘게 했는데 현재는 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때 관계를 맺었던 몇몇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하고 찾아뵙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나눌 물품이 좀 생기면 어르신들께 갖다 드리는데 참 좋아라 하셔요. 거기에서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몸이 허락하고 계기점들이 생기면 계속 봉사활동 할거에요.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속도 편하고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긍정적이 나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익산참여연대에 해 주실 말씀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 애쓰시니까 특별히 바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너무 잘해주시니까. 참여연대 화이팅!
<인터뷰 후기>
쑥스러움에 사뭇 진지해진 표정과 마음가짐
순수함이 가득해 덩달아 행복이 가득
듣고 배우고 익히는 일상 공부
따뜻하고 편안하고 아름답다.
2023년 익산참여연대 회원 정기총회
2023년 익산농촌어린이한마당
영등시민공원 - 37회 행복한 나눔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