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참여연대의 심장과 같은 존재
회원자치마을이 첫 활동으로 1박2일 MT를 떠났다
언제 어디로 갔게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두동편백마을로 고우~
13명이 6가지 멍때리기를 하며 참며들기를 연습했다
참여자 모두가 역할이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어른들은 정말 처음 봤다

#밥멍
창원 어느 초등학교는 아침밥이 시간표에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참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우픈 현실처럼 아침밥 학습지를 매일 해야 하는 거였다. ㅜㅜ 이런~
살기 위해서 숨쉬기 위해서 저녁밥은 거친 비빔밥, 김콩국, 야채전, 파김치, 장아찌로 한상을 차렸다. 순창 고추장이 그리 유명했더냐, 달래와 쪽파가 들어간 샘표 간장은 억울해 했다. 아침밥보다 아침잠이 고팠다지만, 마지막 한끼는 누룽지와 참깨 라면으로 속을 달랬다.




#놀멍 마음열기
올림픽에 금메달을 놓고 다루는것도 아닌데, 느무 진지한 이들이 몇 명 있었다. 누구라곤 말을 못하겠다. 계란판에 탁구공 던지기, 개가 나오면 꽝이 되는 윷놀이는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더해~말어~빙고 게임까지, 시끌벅적 환호에 귀가 멍멍 아직도 멍멍~경품 받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가? 그렇게 좋은가?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결~













#일멍
마냥 놀고 가면 금상첨화지만, 사무처 눈치가 보인께~두개 팀으로 나눠(편백팀, 날라리팀) 생활계획표를 이용해 초등학교 추억도 되새겨 보고, 2023년 올해 활동 이야기도 잠시 해봄~놀때는 목소리도 크더니만 일할땐 개미소리보다 작네여~





#술멍 마음꼬기
카스와 제로알콜 맥주, 고흥 유자 막걸리와 고운님 막걸리, 참이슬까지 갖은 술은 들러리에 불과했다. 서로의 목소리를 안주 삼아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먼저 갈 사람들을 서둘러 쫓아내고, 다시 또 이야기로 새끼를 꼬았다



#불멍
까만 밤 쏟아지는 별은 없었지만, 작은 불빛 온기에 잠시 하루를 내려놓았다. 조용하고, 아늑하고, 편안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간이 흘러갔다. 축사의 쿰쿰한 향내도 맡으며~


#쉬멍
장작을 패 주는 것은 쌓인 피로를 날리는 방법? 천천히 편백숲을 거닐며 꽃 향기에 취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내면을 더 보려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깊이 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눈빛이 아름답고 존경스러웠다. 봄은 깊이 마음을 애타게 했다.




박귀열 오수정 하은순 황미진 이용식 전민주 유성자 회원님 MT에서 나눈 음식과 후원 모두 감사합니다
익산참여연대의 심장과 같은 존재
회원자치마을이 첫 활동으로 1박2일 MT를 떠났다
언제 어디로 갔게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두동편백마을로 고우~
13명이 6가지 멍때리기를 하며 참며들기를 연습했다
참여자 모두가 역할이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어른들은 정말 처음 봤다
#밥멍
창원 어느 초등학교는 아침밥이 시간표에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참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우픈 현실처럼 아침밥 학습지를 매일 해야 하는 거였다. ㅜㅜ 이런~
살기 위해서 숨쉬기 위해서 저녁밥은 거친 비빔밥, 김콩국, 야채전, 파김치, 장아찌로 한상을 차렸다. 순창 고추장이 그리 유명했더냐, 달래와 쪽파가 들어간 샘표 간장은 억울해 했다. 아침밥보다 아침잠이 고팠다지만, 마지막 한끼는 누룽지와 참깨 라면으로 속을 달랬다.
#놀멍 마음열기
올림픽에 금메달을 놓고 다루는것도 아닌데, 느무 진지한 이들이 몇 명 있었다. 누구라곤 말을 못하겠다. 계란판에 탁구공 던지기, 개가 나오면 꽝이 되는 윷놀이는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더해~말어~빙고 게임까지, 시끌벅적 환호에 귀가 멍멍 아직도 멍멍~경품 받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가? 그렇게 좋은가?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결~
#일멍
마냥 놀고 가면 금상첨화지만, 사무처 눈치가 보인께~두개 팀으로 나눠(편백팀, 날라리팀) 생활계획표를 이용해 초등학교 추억도 되새겨 보고, 2023년 올해 활동 이야기도 잠시 해봄~놀때는 목소리도 크더니만 일할땐 개미소리보다 작네여~
#술멍 마음꼬기
카스와 제로알콜 맥주, 고흥 유자 막걸리와 고운님 막걸리, 참이슬까지 갖은 술은 들러리에 불과했다. 서로의 목소리를 안주 삼아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먼저 갈 사람들을 서둘러 쫓아내고, 다시 또 이야기로 새끼를 꼬았다
#불멍
까만 밤 쏟아지는 별은 없었지만, 작은 불빛 온기에 잠시 하루를 내려놓았다. 조용하고, 아늑하고, 편안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간이 흘러갔다. 축사의 쿰쿰한 향내도 맡으며~
#쉬멍
장작을 패 주는 것은 쌓인 피로를 날리는 방법? 천천히 편백숲을 거닐며 꽃 향기에 취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내면을 더 보려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깊이 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눈빛이 아름답고 존경스러웠다. 봄은 깊이 마음을 애타게 했다.
박귀열 오수정 하은순 황미진 이용식 전민주 유성자 회원님 MT에서 나눈 음식과 후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