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 폐질환 = COPD
이재성 한의원장, 회원
숨 내쉬기 힘든 병이 있습니다. 숨 들이쉬는 건 횡격막 힘으로 해요. 횡격막이 폐 아랫부분에 있는데요. 몸 위쪽으로 활처럼 쑥 올라와 있습니다. 횡격막이 아래로 당기면 폐가 딸려 내려옵니다. 폐는 원래 작아요. 횡격막이 당겼을 때 죽! 늘어나 커집니다.
내쉬는 건 그냥 횡격막이 힘 빼면 됩니다. 횡격막 힘 빼면 폐가 원 상태로 확! 오그라듭니다.
근데 내쉴 때 공기 나가는 길이 좁아지는 수 있습니다. 폐는 원래 말랑말랑한데요. 담배 오래 피우면요. 담배 찐에 폐가 상해요.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공기 나가는 길도 딱딱하면서 좁아져요. 숨이 잘 못 나갑니다. 내쉬는 숨 1초 안에 대부분 공기가 나가요. 공기 나가는 길이 좁아지면 1초 안에 나가는 숨이 확 줄어듭니다.
숨 내쉬면 폐가 확 작아진다고 했지요. 내쉬는 숨이 잘 안 나간다는 건 폐가 커졌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들어오는 숨도 별로 안 되죠. 이때부터 횡격막이 낑낑댑니다. 열심히 땡겨도 별로 숨이 안 들어와요. 가슴통이 동그랗게 커집니다.
운동하면 숨차죠. 운동하면요. 또는 계단 오르면요. 온몸 근육에서 산소를 더 달라고 해요. 산소는 들숨으로 쭉쭉 빨아들여야 하는데요. 안됩니다. 그래서 숨찹니다. 청진기 대보면 천식 소리 쌕쌕 납니다. 그래서 처음에 천식으로 진단받기도 해요.
담배 피워 당연히 기침 가래 있겠지, 하다가 진단받는 경우 많습니다. 가래는요. 원래 폐 청소하는 물이에요. 하루에 2리터 가까이 나옵니다. 폐 청소한 물은 기관지 잔털이 위로 밀어 올려요. 나도 모르게 삼켜 똥으로 나갑니다.
근데 담배 한 개비 피우면요. 기관지 잔털 운동이 30분 쉽니다. 가래가 쌓이겠죠. 그러면 기침해서 내보냅니다. 기침은 뱃심 이용해서 가래를 내보내는 거예요. 담배를 하루 종일 피우면요. 하루 종일 기관지 잔털이 쉬어요. 쌓이는 가래 때문에 염증 쉽게 생기고요. 염증 나은 자리는 흉터 됩니다. 딱딱해지죠.
딱딱해지면 숨 내쉴 때 팡! 못 쉽니다. 담배로 가래 기침하다가 숨까지 차면 이미 병 된 경우 많습니다. 기침 가래 때 끊어야 합니다. 20년 이상 피웠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바로 끊어야 합니다.
한의학 치료는요. 증상만 치료하는 경우와 전신 치료같이 해야 하는 경우로 나눕니다.
증상 치료는 가래 모양이 중요합니다. 가래 물 색깔, 몸 찬 체질이면 마황이라는 약 씁니다. 몸 따뜻하게 하면서 기관지 넓혀 줍니다. 가래 우유색이나 노랑, 열 체질이면요. 어성초, 뽕나무 뿌리껍질 씁니다. 기관지가 약간 부어 있는 거거든요. 부기 내려 안정화하면 숨이 편해집니다. 가래 우유색인데 끈적이면서 계란 흰자처럼 느리~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찬 경우, 하늘타리 열매 씁니다. 가래 없애는 약입니다. 겨자씨도 씁니다. 가래 양 별로 안 많고 숨이 너무 찬 경우 있습니다. 횡격막 빨아들이는 힘이 약하기 때문. 다시 말하면 몸이 약한 거죠. 숨 쉬는 양 늘려주는 약 씁니다. 인삼, 호두 씁니다.
전신 치료같이 하는 경우는요. 소화기 약할 때인데요. 소화 안 되면 영양의 질이 떨어지니까요. 먹으면 윗배 더부룩, 많이 못 먹고, 대변 설사 비슷. 폐 치료하는 오미자 기본하고요. 소화 기능 올리는 백출 더합니다.
집에서 할 거 알려드리겠습니다. 봄이 옵니다. 예전에 무 심어 씨 받았죠. 무 씨앗이 가래 삭히는 약입니다. 무 심어서요. 씨앗 많이 받아 놓고 1년 내내 물로 달여 마셔요. 그리고 도라지 유명하죠. 기관지 염증 치료제입니다. 도라지도 많이 심게요.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106호 <이재성 원장의 내 손안의 한의학>에 실렸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 COPD
이재성 한의원장, 회원
숨 내쉬기 힘든 병이 있습니다. 숨 들이쉬는 건 횡격막 힘으로 해요. 횡격막이 폐 아랫부분에 있는데요. 몸 위쪽으로 활처럼 쑥 올라와 있습니다. 횡격막이 아래로 당기면 폐가 딸려 내려옵니다. 폐는 원래 작아요. 횡격막이 당겼을 때 죽! 늘어나 커집니다.
내쉬는 건 그냥 횡격막이 힘 빼면 됩니다. 횡격막 힘 빼면 폐가 원 상태로 확! 오그라듭니다.
근데 내쉴 때 공기 나가는 길이 좁아지는 수 있습니다. 폐는 원래 말랑말랑한데요. 담배 오래 피우면요. 담배 찐에 폐가 상해요.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공기 나가는 길도 딱딱하면서 좁아져요. 숨이 잘 못 나갑니다. 내쉬는 숨 1초 안에 대부분 공기가 나가요. 공기 나가는 길이 좁아지면 1초 안에 나가는 숨이 확 줄어듭니다.
숨 내쉬면 폐가 확 작아진다고 했지요. 내쉬는 숨이 잘 안 나간다는 건 폐가 커졌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들어오는 숨도 별로 안 되죠. 이때부터 횡격막이 낑낑댑니다. 열심히 땡겨도 별로 숨이 안 들어와요. 가슴통이 동그랗게 커집니다.
운동하면 숨차죠. 운동하면요. 또는 계단 오르면요. 온몸 근육에서 산소를 더 달라고 해요. 산소는 들숨으로 쭉쭉 빨아들여야 하는데요. 안됩니다. 그래서 숨찹니다. 청진기 대보면 천식 소리 쌕쌕 납니다. 그래서 처음에 천식으로 진단받기도 해요.
담배 피워 당연히 기침 가래 있겠지, 하다가 진단받는 경우 많습니다. 가래는요. 원래 폐 청소하는 물이에요. 하루에 2리터 가까이 나옵니다. 폐 청소한 물은 기관지 잔털이 위로 밀어 올려요. 나도 모르게 삼켜 똥으로 나갑니다.
근데 담배 한 개비 피우면요. 기관지 잔털 운동이 30분 쉽니다. 가래가 쌓이겠죠. 그러면 기침해서 내보냅니다. 기침은 뱃심 이용해서 가래를 내보내는 거예요. 담배를 하루 종일 피우면요. 하루 종일 기관지 잔털이 쉬어요. 쌓이는 가래 때문에 염증 쉽게 생기고요. 염증 나은 자리는 흉터 됩니다. 딱딱해지죠.
딱딱해지면 숨 내쉴 때 팡! 못 쉽니다. 담배로 가래 기침하다가 숨까지 차면 이미 병 된 경우 많습니다. 기침 가래 때 끊어야 합니다. 20년 이상 피웠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바로 끊어야 합니다.
한의학 치료는요. 증상만 치료하는 경우와 전신 치료같이 해야 하는 경우로 나눕니다.
증상 치료는 가래 모양이 중요합니다. 가래 물 색깔, 몸 찬 체질이면 마황이라는 약 씁니다. 몸 따뜻하게 하면서 기관지 넓혀 줍니다. 가래 우유색이나 노랑, 열 체질이면요. 어성초, 뽕나무 뿌리껍질 씁니다. 기관지가 약간 부어 있는 거거든요. 부기 내려 안정화하면 숨이 편해집니다. 가래 우유색인데 끈적이면서 계란 흰자처럼 느리~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찬 경우, 하늘타리 열매 씁니다. 가래 없애는 약입니다. 겨자씨도 씁니다. 가래 양 별로 안 많고 숨이 너무 찬 경우 있습니다. 횡격막 빨아들이는 힘이 약하기 때문. 다시 말하면 몸이 약한 거죠. 숨 쉬는 양 늘려주는 약 씁니다. 인삼, 호두 씁니다.
전신 치료같이 하는 경우는요. 소화기 약할 때인데요. 소화 안 되면 영양의 질이 떨어지니까요. 먹으면 윗배 더부룩, 많이 못 먹고, 대변 설사 비슷. 폐 치료하는 오미자 기본하고요. 소화 기능 올리는 백출 더합니다.
집에서 할 거 알려드리겠습니다. 봄이 옵니다. 예전에 무 심어 씨 받았죠. 무 씨앗이 가래 삭히는 약입니다. 무 심어서요. 씨앗 많이 받아 놓고 1년 내내 물로 달여 마셔요. 그리고 도라지 유명하죠. 기관지 염증 치료제입니다. 도라지도 많이 심게요.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106호 <이재성 원장의 내 손안의 한의학>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