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 소식

운영자
2024-05-23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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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활동 후기


🍇9일(목) 저녁 7시, 책익는 마을에서는 6명이 참여해 불편한 편의점2 책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리뷰를 보다가 이런 대사가 눈에 띄어 남겨본다. “변화. 누가 시켜서 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변화 말이다. 사람은 변화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변화를 요구받는 게 싫은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바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기다려 주며 넌지시 도와야 했다.” 책마을 모임은 김순옥 편집장의 여는 시로 항상 시작을 하고 있는데, 때론 함께 한 줄씩 낭독을 해보기도 한다. 오월에는 친정 엄마를 생각하며 지은 “목단(작약)이 피기까지는” 시로 어버이날이 지났지만, 한 번 더 부모님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다 읽고 나니 가슴이 찡!


목단(작약)이 피기까지는


마당 한 켠 엄마가 서 있다

손수레 끌고 배추를 팔러 다녔던

우리는 어부가 아닌 농부였다

하얀 칼라의 교복 입은 소녀는

아침 등굣길에 항상 손수레를 끌었다

학교 교문 앞을 지날 때면 고개를 숙인 채

하굣길에 소녀는 다시 수레를 끌었다

엄마는 집에 가고 없었다

허리가 구부정한 엄마는 수레를 끌지 못했다

덜컹거리는 수레 위에 보지 못한 물건들이

비포장 도로를 지나면서도 떨어뜨리지 않게

가만가만 끌었다

비닐하우스 옆 작은 공간에 흙을 파고 묻어둔

조그맣고 작은 알맹이가 뿌리가 되어 싹을 틔었다

이른 봄 화려하고 이쁘게 꽃을 피웠다

엄마는 이 꽃을 자식처럼 이뻐하셨다

무뚝뚝한 아빠보다도 철없던 자식들보다도

이 꽃을 더 사랑하셨다

엄마가 안 계신 뒤에도 그 꽃은 피어났고 우리를 반겨 주었다

삽으로 움푹 파서 우리 집으로 옮겨 심었다

그리고

해마다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그 긴 세월을 보내면서 작은 새끼도 길러냈다

오늘도 난 이 꽃잎을 만지며 엄마를 그리워했다

활짝 웃으며 반겨주시던 엄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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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토) 오전 9시, 길따라 소모임에서는 13명 참여해 대청호 오백리길 7구간 둘레길을 걸었다. 준비성 철저한 차량 기사님 덕분에 끝 지점부터 걷게 되었다. 7구간은 흙길보다 시멘트와 아스팔트길이 대부분이었다. 땀은 소리도 없이 흐르고, 오르막길에선 누군가 무거운 발걸음을 부여잡는다. 일부 구간은 건너뛰고, 좀 서둘러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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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물패 마당은 매주 수요일 지하 공간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4일(토) 오전 10시부터 함열초등학교, 농촌어린이한마당 행사에서 팽이치기, 공기놀이 부스를 진행했고, 18일(토) 오후 2시부터 어양 근린공원, 38회 행복한 나눔장터 행사에서 딱지치기 놀이 부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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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토) 오후 2시부터 여인의 향기는 38회 행복한 나눔 장터에 5명이 나오셔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해주셨고, 그 외 2명은 전기 물레 체험 부스를 진행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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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일) 오전 8시부터 갈숲산악회는 18명이 함께 전남 순천 금전산에 갔다가 낙안읍성으로 내려왔는데, 초반에 오르며 고생을 했지만, 내려올때는 풍경이 예뻐서 힐링이 되었다고 한다. 군산에서 오신 경환 형님은 내려오는길에 미끄러져 넘어지셨다고 하는데, 괜찮으신지 걱정이 무척 되고, 준회 형님은 예전처럼 큰 버스로 이동하면 좋겠다고 힘을 실어 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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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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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목) 저녁 7시, 영등동 7번가 생고기에서는 동아리 운영진과 구성원들이 모이는 친목 동아리소모임 첫 벙개 모임 예정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 궁금하신 분은 누구나 함께 하셔도 좋겠습니다.


♥ 풍물반 마당 6월 5일 12일 19일 26일 매주(수)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센터 공간(영남사물놀이)


♥ 길따라 소모임 6월 8일(토) 오전 9시, 모현동 서부 다목적 체육관과 부송동 화물 터미널 탑승 (대청호 오백리길 8구간, 참가비 2만5천원)


♥ 독서반 책익는 마을 6월 13일(목) 오후 7시, 식사 모임 예정


♥ 산악반 갈숲산악회 6월 8일(토) 오전 9시, 번개 모임(어래농장 : 블루베리 농장 체험&농막 친목), 6월 16일(일) 오전 8시, 어양동 근로복지공단 주차장 탑승 (산행지 : 전북 장수 천반산, 참가비 3만원)


♥ 여인의향기 식사 모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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