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참살이 협동조합 커피여행입니다.

운영자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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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참살이 협동조합 커피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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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미전 참살이(협) 커피여행 제1대,2대 대표이사



  반갑습니다. 여러분! 참살이(협)커피여행 제 1대, 2대 대표이사를 맡은 김미전입니다.


참살이(협)커피여행은 정직한 생산 ·건강한 소비 ·살리는 생활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입니다. 90% 이상이 익산시민인 131명(2021년 12월말 기준)의 조합원들이 출자하고 있고 사업으로 복합문화공간 “커피여행”을 운영합니다.


이윤 창출을 위한 카페에서는 커피로스팅을 하여 로스팅한 원두, 다양한 커피음료들과 디저트류와 조합원 및 이웃들이 만든 수제품, 다른 협동조합 제품들을 위탁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체국몰(온라인)과 상생샵(익산홈플러스 4층)에 입점하여 부송동 골목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여행은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문화공간과 시민들의 자발적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에 충실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2년에는 이대규 기타리스트의 봄밤공연 (5.21), 김인영 테라코타 전시회 (6.4-7.2), 익산지역 5개 기타 동아리 공연 ‘우여곡절’ 여름 하우스 콘서트 (7.29) 등 마을기업(2015년 지정)으로서 카페 공간을 활용하여 온정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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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29 여름하우스 콘서트


그리고 저희 ‘커피여행’은 지역의 요구가 있는 곳에는 적극적으로 달려갑니다. 8명의 이사와 많은 활동가들이 자원하여 ‘꿈도커요’ 프로젝트 (꿈마루협동조합, 도토리공방과 협업)로 세트판매, 꿈마루(협) 공동체네트워크 행사에 무료 출장카페, 익산상생샵 오픈행사에 출장카페(5.26), 상생샵 판촉행사 무료 시음회(7.30, 8.6), 중앙동 주민공동체 어울림마당(6.23)에 무료시음회,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풀프마켓 출장카페(8.20), 행복한 나눔장터 (4.30 재사용물품판매, 일회용품사용하지 않는 커피판매, 영등시민공원 생태체험부스)에 참여했습니다.


환경도 생각하는 저희 협동조합은 ‘용기내요’캠페인 (2022년 5월부터), 출장카페부스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샌드위치 배달 시 재사용 용기사용 등 조그맣지만 꾸준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소통을 원칙으로 조합원들간의 의사소통과 협력을 위해 밴드, 카톡방을 통해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카페의 결산보고를 카톡이나 문자로 받아볼 수 있고요. 거의 모든 행사는 밴드에 차곡차곡 공유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후원 공동체네트워크 행사에서 권김현영님과 참살이(협)커피여행이 추구하는 성평등찾기, 참살이(협)을 중심으로 바라본 나와 우리공동체 모습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조합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매해 6월이면 생일맞이 행사를 다양하게 연답니다. 올해도 조합원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7주년 기념 뽑기, 떡나눔, 할인행사, 전시를 하였습니다. 더불어 복지관이나 도서관, 자활센터, 장애인센터, 고등학교 바리스타 수업과 카페체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참살이(협) 커피여행은 어떻게 시작했을까요?

2004년 삼성동 주민센터 2층 삼성동 작은도서관(당시 어린이 도서관) 자원활동가로 만나서 도서관 활동을 시작한 주부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2012년 부송동에 문을 여는 시립도서관 안 ‘북카페’ 공간을 만들도록 제안을 했고, 그곳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커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임은 2012년 6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12시)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고 매주 15-40여명까지 누구나 참석하여 부루잉 커피를 내리고 나누면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 10주년 기념행사도 하였습니다. 기부활동, 아나바다장터, 수공예품 제작, 인문학강연, 책과 영화이야기 나눔, 문화공연으로 풍부한 모임이 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구성원들은 또 다른 꿈을 꾸게 됩니다. 안정된 활동과 경제적 수입을 지역에 환원하자는 모의를 통해 출자조합원 100명이상 출자금 1억여원 규모로 복합문화공간 카페를 경영하기로 하였습니다. 2015년 3월 80여명의 조합원 출자금 약 8,000만원으로 카페 ‘커피여행’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해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던 커피여행도 코로나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경영도 어려워지고 돌파구를 찾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2022년 총회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세우고 팀장체제로 제 2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운영, 베이킹, 환경미화, 대외협력, 문화기획, 홍보 등으로 이사들이 팀을 맡아 좀 더 책임감있게 분업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 또한 참살이(협) 커피여행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든든한 사무장과 7년째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 주말 단기 직원 등이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위주로 이용되던 매장도 주변 이웃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커피를 비롯 유기농설탕을 이용한 자몽과 레몬청 제품, 에디오피아 원두를 이용한 최고의 맛 더치커피, 우리밀빵을 사용한 샌드위치 등은 커피여행의 대표 제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첫잔기부 및 지면을 통해 다 표현할 수 없는 기부활동들도 커피여행의 자랑입니다. 특히 카페를 처음 시작한 날부터 현재까지 여러분이 마신 첫잔은 꾸준히 아픈이웃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현장점검이 있었습니다. 참살이(협) 커피여행이 처음 협동조합을 설립한 목적이 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구동성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익산시민 여러분!! 참살이(협) 커피여행과 더불어 즐겁고 보람된 활동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늘 온정이 살아있는 따뜻한 시공간(時空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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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살이(협) 커피여행 공간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99호 지역이야기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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