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익산운동본부 성명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

 우리는 반만년의 빛나는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가에 어려움이 닥치면 누구보다 먼저 떨쳐 일어났던 것도 국민이었으며, 독재정권에 맞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한 것도 우리 국민이었다.

 그런데 촛불항쟁으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보다 더 노골적인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반헌법적 권한 남용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거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김건희와 명태균 그리고 무능한 국민의힘의 책임도 크지만, 그 모든 권력 남용과 국정농단의 원인은 윤석열이다.

 윤석열 정권은 손대는 곳마다 현장은 혼란만 가중되고, 그동안 쌓아왔던 가치는 무너지고 있고, 국민 앞에 사과하면서 뭘 사과하는지도 모르는 그런 뻔뻔한 정권이다. 윤석열 정권의 국정 농단과 권력 남용은 이미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윤석열 정권의 남은 임기 보장은 국정농단과 권력 남용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방치하는 것이다.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룩한 민주주의와 평화가 무참하게 파괴되고, 국민들의 자존과 생존권이 위협받는 작금의 현실을 더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 이에 익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은‘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윤석열 퇴진 투쟁에 분연히 나서고자 한다. 

 반헌법적 권한을 남용한 윤석열을 더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후퇴를 시도하는 모든 행동에 맞서 싸울 것이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로 지켜온 양보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 이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4년 12월 5일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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