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연구회 "익산교육발전특구" 사업 초청 간담회 진행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는 익산시 현안 사업 초청 간담회 첫 번째 활동으로“익산교육발전특구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사로 익산시 교육청소년과 한인경 과장을 초청하여, 5월 27일(화) 저녁 7시 익산참여연대 교육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익산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유아, 초중고, 대학, 정주에 이르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교육청, 원광대학교, 지역 기관과 사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4년 – 2026년) 229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1부는‘익산교육발전특구’사업의 목표, 4개의 핵심 과제와 26개의 세부사업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사업 목표는“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 교육체계 강화,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교육도시 익산 실현”입니다.
첫 번째 과제는 유아·초중고 돌봄 및 방과 후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서비스 제공입니다. 주요 사업은 늘봄학교 운영지원 및 공간개선,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 혁신(지자체, 교육청, 대학 혈벽 유아돌봄 교육), 방과후학습관‘더봄’운영(다양한 체험형 교육), 돌봄 기관 연계 지원입니다.
두 번째 과제는 미래형 공교육 혁신을 통해 창의적 인재양성과 첨단 학습 환경 조성입니다. 주요 사업은 AI 응용능력 향상 교육, AI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작(원광대), 협약형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지원, 청소년 100원 에듀버스, IB거점학교 지원,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역량강화, 고장 바로알기 시티투어, 지역 배움 공간 환경개선, 역량 강호 프로그램 및 지로연계 프로그램 운영지원입니다.
세 번째 과제는 지역대학 및 산업체 연계 진로⸱진학 연결과 지역 인재 육성입니다. 주요 사업은 고등산학관 커플링 사업(대학-산업체-고교 연계), 지역 인재전형 확대, 후학습 지원체계 구축(지속 가능 교육 환경), 자기주도 학습캠프(전공체험 및 학습컨설팅), 피해학생 보듬센터, 교원 치유 힐링 프로그램(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 특별강사제도입니다.
네 번째 과제는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화 혁신 및 교육 기반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입니다. 생명산업 기반 전북 진로융합교육원 설립, 익산형 1인 1재능 학교밖 늘봄(체육, 예술, 코딩, 연극 등),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해외 인재 보건의료 인력양성센터 건립,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적성 체험 지원, 익산시 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운영입니다.
2부에서는 익산교육발전특구사업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시범 사업이 지나치게 하드웨어 중심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나 효과가 부족 등의 질의에 초기에 예산과 협력 부족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추진 중이며, 프로그램 다양화와 예체능, 진로 진학 중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둘째, 학생 및 현장 교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추진되는 의견 수렴 미흡 질의에 초기에 의견 수렴 기회가 부족했으나, 향후 100인 원탁회의(학생·교사·학부모 포함) 등을 통해 의견 반영 계획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셋째,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보다 진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지원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예: 학원 연계 진학 상담), 도교육청과의 협업에 한계는 있지만 향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넷째, 강사 질 저하, 프로그램 인지도 부족, 박람회 등의 방식으로 강사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 필요에 대해 인력풀 및 DB 구축 중이며, 강사 박람회 제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지역 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의 부족,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시민 체감도 부족, 그리고 교육청이 수행해야 할 사업들이 교육발전특구사업에 포함되어 익산시에 과도하게 부담이 전가 된다는 비판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의견을 종합하면, 학생·교사·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와 함께,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피드백 반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한, 단기적인 예산 소진보다는 지속 가능성과 지역 정주 유도라는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지방자치연구회 "익산교육발전특구" 사업 초청 간담회 진행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는 익산시 현안 사업 초청 간담회 첫 번째 활동으로“익산교육발전특구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사로 익산시 교육청소년과 한인경 과장을 초청하여, 5월 27일(화) 저녁 7시 익산참여연대 교육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익산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유아, 초중고, 대학, 정주에 이르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교육청, 원광대학교, 지역 기관과 사회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4년 – 2026년) 229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1부는‘익산교육발전특구’사업의 목표, 4개의 핵심 과제와 26개의 세부사업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사업 목표는“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 교육체계 강화,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교육도시 익산 실현”입니다.
첫 번째 과제는 유아·초중고 돌봄 및 방과 후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서비스 제공입니다. 주요 사업은 늘봄학교 운영지원 및 공간개선,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 혁신(지자체, 교육청, 대학 혈벽 유아돌봄 교육), 방과후학습관‘더봄’운영(다양한 체험형 교육), 돌봄 기관 연계 지원입니다.
두 번째 과제는 미래형 공교육 혁신을 통해 창의적 인재양성과 첨단 학습 환경 조성입니다. 주요 사업은 AI 응용능력 향상 교육, AI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작(원광대), 협약형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지원, 청소년 100원 에듀버스, IB거점학교 지원,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역량강화, 고장 바로알기 시티투어, 지역 배움 공간 환경개선, 역량 강호 프로그램 및 지로연계 프로그램 운영지원입니다.
세 번째 과제는 지역대학 및 산업체 연계 진로⸱진학 연결과 지역 인재 육성입니다. 주요 사업은 고등산학관 커플링 사업(대학-산업체-고교 연계), 지역 인재전형 확대, 후학습 지원체계 구축(지속 가능 교육 환경), 자기주도 학습캠프(전공체험 및 학습컨설팅), 피해학생 보듬센터, 교원 치유 힐링 프로그램(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 특별강사제도입니다.
네 번째 과제는 지역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화 혁신 및 교육 기반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입니다. 생명산업 기반 전북 진로융합교육원 설립, 익산형 1인 1재능 학교밖 늘봄(체육, 예술, 코딩, 연극 등), 농촌유학 프로그램 운영, 해외 인재 보건의료 인력양성센터 건립,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적성 체험 지원, 익산시 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운영입니다.
2부에서는 익산교육발전특구사업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시범 사업이 지나치게 하드웨어 중심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나 효과가 부족 등의 질의에 초기에 예산과 협력 부족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추진 중이며, 프로그램 다양화와 예체능, 진로 진학 중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둘째, 학생 및 현장 교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추진되는 의견 수렴 미흡 질의에 초기에 의견 수렴 기회가 부족했으나, 향후 100인 원탁회의(학생·교사·학부모 포함) 등을 통해 의견 반영 계획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셋째,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보다 진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지원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예: 학원 연계 진학 상담), 도교육청과의 협업에 한계는 있지만 향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넷째, 강사 질 저하, 프로그램 인지도 부족, 박람회 등의 방식으로 강사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 필요에 대해 인력풀 및 DB 구축 중이며, 강사 박람회 제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지역 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의 부족,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시민 체감도 부족, 그리고 교육청이 수행해야 할 사업들이 교육발전특구사업에 포함되어 익산시에 과도하게 부담이 전가 된다는 비판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의견을 종합하면, 학생·교사·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와 함께,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피드백 반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한, 단기적인 예산 소진보다는 지속 가능성과 지역 정주 유도라는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