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 2024년 재능기부 회원강좌 두 번째는 7월 17일(수) 저녁 7시, 단체사무실에서 산에 대하여 – 나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 건강하려고 산을 간다! 주제로 이중근 회원님이 강사가 되어 진행됐다.
등산은 산에 가는 일체 행위를 말한다. 등산의 종류는 하이킹(언덕), 트레킹(계곡, 산), 백패킹(비박), 등반(장비를 이용해서 올라가는 행위, 아이스 클라이밍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나뉜다. 등산은 목적지 선정과 일정 계획하는 사전준비가 꼭 필요하고, 준비물은 발이 편한 등산화, 여벌 옷 중 특히 바지를, 식량은 산에 있는 시간을 고려해서 비상식과 행동식을 구분, 지도 및 점화 기구, 비옷 등을 챙겨야 한다.
산행 예절은 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예절을 갖춰야 한다. 자연(동물, 식물), 타인 배려(인사), 걸을 때는 낙석 사고 방지를 위해 오르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해야 한다. 좁은길에서는 적은 인원이 먼저 지나가게 해야 한다.
환경보호를 위해서 떠나기 전 준비 철저, 단단한 땅 표면으로 다닌다, 쓰레기 되가져오기, 본 것을 그대로 둔다, 취사는 허용된 장소에서, 야생동물을 존중하라, 타인을 배려하라는 7가지 지침을 소개했다.
※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2010년 도입) :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조성 및 친환경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 쓰레기 수거 후 1g은 2포인트가 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만 원이 된다. 1인 1일 최대 적립기준 1,000g이며, 모아진 포인트는 주차장, 야영장, 샤워장 및 탈의실, 대피소, 침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현재 중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가야산(1972년), 경주(1968년), 계룡산(1968년), 내장산(1971년), 다도해해상(1981년), 덕유산(1975년), 무등산(2013년), 변산반도(1988년), 북한산(1983년), 설악산(1970년), 소백산(1987년), 속리산(1970년), 오대산(1975년), 월악산(1984년), 월출산(1988년), 주왕산(1976년), 지리산(제1호 1967년), 치악산(1984년), 태백산(2016년), 태안해안(1978년), 팔공산(2023년 12월31일), 한려해상(1968년), 한라산(1970년)으로 23개 국립공원이 지정되었고, 전북에는 4곳이 있다.
※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지정,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보호지역임 (1872년 옐로우스톤이 세계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됨)
※ 우리나라 국립공원 유형 : 산악형(18개) 해상·해안형 (4개) 사적형(1개)
등산의 진정한 의미는 집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등산 시 참고사항으로 첫 번째 출발 전 부상 방지를 위해서 10~20초 항상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가장 효과가 큰 스트레칭 동작은 종아리근육의 스트레칭 동작이다.
두 번째 등산용스틱 사용법으로 잡았을 때 팔꿈치 90℃가 되도록 하면 된다. 올라 갈 때는 고리에 끼워 사용하되 내려 올 때는 고리에 끼우지 않고 사용한다. 넘어졌을 때 손이 빠지지 않아 더 위험할 수 있다.
세 번째 타이거 스텝으로 걷는다. 여성 모델들의 보행법인 발을 × 형태로 엇갈리게 올려 걷는다. 이는 올라갈 때 힘이 덜 들어간다. 내려 올 때가 중요한데, 무릎에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필요하고, 조이는 것 보다 붙이는 것을 선택하면 훨씬 좋다. 계단 등 내려올 때 뒤로 내려오면 좋지만,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음을 꼭 염두에 두고 적절한 방법을 택한다.
네 번째 배낭 착용법은 가벼운 것은 아래, 무거운 것을 위에 넣는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올라갈 때 도움이 된다. 최대한 어깨끈을 짧게 하고, 허리와 가슴 끈을 조여 매 어깨에 무리가지 않게 한다.
등산 중 출발 초기에는 1/2 속도로 페이스 조절, 타이거스텝으로 걷고, 땀을 많이 흘리기 전에 불필요하게 입은 옷을 벗는다. (겨울철 여러 겹 입고, 기능성 옷 착용), 페이스 조절을 한다. 물과 간식은 조금씩 자주 섭취한다. 등산화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것을 사용하고, 특히 산행 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착용하도록 한다. 내려 올 때는 신발 끈을 단단하게 묶어야 한다. ※ 종류 : 트레킹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릿지화(바위지대 많은 암룡에 적합), 암벽화 등
역사 상식으로 1924년 에베레스트를 등산하다 실종된 조지 말로리가 산에 왜 오르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영국인 아처가 1926년 북한산 인수봉을 근대 등반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등산 대회는 지자체, 생활연합 체육대회, 여성 등산대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등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는데,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 능력, 산악 독도, 등산 상식, 장비 점검, 응급처치, 기초 암벽등반, 매듭법, 산악 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을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님은 2022년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 참여했고, 안전하고 건전한 등산 문화 정착을 위해 강원도에 있는 국립등산학교도 소개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이정표를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꼭 인식하고 살펴봐야 한다. 또한 휴대폰에 지도 앱 등을 활용해서 쉽게 길을 찾아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길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는 길도 쉽게 봐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산행 중에 사고를 당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동행했던 사람들이 흩어지면 안되다고 했다. 이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다.
강사님은 1978년 10월 영암 월출산을 시작으로 연중 40개 이상 등반을 했지만, 현재는 둘레길을 포함해 월 2회 정도로 많이 줄었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산은 인제 방태산으로 원시림 그대로여서 좋고, 설악산은 힘들지만 멋있어서 좋다고 했다. 2015년 휠체어를 탄 장애인 200명을 8인 1조로 지리산 노고산 등반 봉사를 한게 가장 보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산에 쓰레기가 많아 그린포인트 제도가 부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산 정상에서 야호라고 하는데, 원래는 고립됐을 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조난 신호로 쓰이는 상식이라고 알려주었다.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한다.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생활 속 상식을 알아두고, 현실에서 잘 활용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익산참여연대 2024년 재능기부 회원강좌 두 번째는 7월 17일(수) 저녁 7시, 단체사무실에서 산에 대하여 – 나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 건강하려고 산을 간다! 주제로 이중근 회원님이 강사가 되어 진행됐다.
등산은 산에 가는 일체 행위를 말한다. 등산의 종류는 하이킹(언덕), 트레킹(계곡, 산), 백패킹(비박), 등반(장비를 이용해서 올라가는 행위, 아이스 클라이밍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나뉜다. 등산은 목적지 선정과 일정 계획하는 사전준비가 꼭 필요하고, 준비물은 발이 편한 등산화, 여벌 옷 중 특히 바지를, 식량은 산에 있는 시간을 고려해서 비상식과 행동식을 구분, 지도 및 점화 기구, 비옷 등을 챙겨야 한다.
산행 예절은 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예절을 갖춰야 한다. 자연(동물, 식물), 타인 배려(인사), 걸을 때는 낙석 사고 방지를 위해 오르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해야 한다. 좁은길에서는 적은 인원이 먼저 지나가게 해야 한다.
환경보호를 위해서 떠나기 전 준비 철저, 단단한 땅 표면으로 다닌다, 쓰레기 되가져오기, 본 것을 그대로 둔다, 취사는 허용된 장소에서, 야생동물을 존중하라, 타인을 배려하라는 7가지 지침을 소개했다.
※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2010년 도입) :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조성 및 친환경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 쓰레기 수거 후 1g은 2포인트가 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만 원이 된다. 1인 1일 최대 적립기준 1,000g이며, 모아진 포인트는 주차장, 야영장, 샤워장 및 탈의실, 대피소, 침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현재 중지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가야산(1972년), 경주(1968년), 계룡산(1968년), 내장산(1971년), 다도해해상(1981년), 덕유산(1975년), 무등산(2013년), 변산반도(1988년), 북한산(1983년), 설악산(1970년), 소백산(1987년), 속리산(1970년), 오대산(1975년), 월악산(1984년), 월출산(1988년), 주왕산(1976년), 지리산(제1호 1967년), 치악산(1984년), 태백산(2016년), 태안해안(1978년), 팔공산(2023년 12월31일), 한려해상(1968년), 한라산(1970년)으로 23개 국립공원이 지정되었고, 전북에는 4곳이 있다.
※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지정,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보호지역임 (1872년 옐로우스톤이 세계 최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됨)
※ 우리나라 국립공원 유형 : 산악형(18개) 해상·해안형 (4개) 사적형(1개)
등산의 진정한 의미는 집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등산 시 참고사항으로 첫 번째 출발 전 부상 방지를 위해서 10~20초 항상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가장 효과가 큰 스트레칭 동작은 종아리근육의 스트레칭 동작이다.
두 번째 등산용스틱 사용법으로 잡았을 때 팔꿈치 90℃가 되도록 하면 된다. 올라 갈 때는 고리에 끼워 사용하되 내려 올 때는 고리에 끼우지 않고 사용한다. 넘어졌을 때 손이 빠지지 않아 더 위험할 수 있다.
세 번째 타이거 스텝으로 걷는다. 여성 모델들의 보행법인 발을 × 형태로 엇갈리게 올려 걷는다. 이는 올라갈 때 힘이 덜 들어간다. 내려 올 때가 중요한데, 무릎에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필요하고, 조이는 것 보다 붙이는 것을 선택하면 훨씬 좋다. 계단 등 내려올 때 뒤로 내려오면 좋지만,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음을 꼭 염두에 두고 적절한 방법을 택한다.
네 번째 배낭 착용법은 가벼운 것은 아래, 무거운 것을 위에 넣는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올라갈 때 도움이 된다. 최대한 어깨끈을 짧게 하고, 허리와 가슴 끈을 조여 매 어깨에 무리가지 않게 한다.
등산 중 출발 초기에는 1/2 속도로 페이스 조절, 타이거스텝으로 걷고, 땀을 많이 흘리기 전에 불필요하게 입은 옷을 벗는다. (겨울철 여러 겹 입고, 기능성 옷 착용), 페이스 조절을 한다. 물과 간식은 조금씩 자주 섭취한다. 등산화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것을 사용하고, 특히 산행 목적에 따라 구분해서 착용하도록 한다. 내려 올 때는 신발 끈을 단단하게 묶어야 한다. ※ 종류 : 트레킹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릿지화(바위지대 많은 암룡에 적합), 암벽화 등
역사 상식으로 1924년 에베레스트를 등산하다 실종된 조지 말로리가 산에 왜 오르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영국인 아처가 1926년 북한산 인수봉을 근대 등반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등산 대회는 지자체, 생활연합 체육대회, 여성 등산대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등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는데,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 능력, 산악 독도, 등산 상식, 장비 점검, 응급처치, 기초 암벽등반, 매듭법, 산악 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을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님은 2022년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 참여했고, 안전하고 건전한 등산 문화 정착을 위해 강원도에 있는 국립등산학교도 소개했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이정표를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꼭 인식하고 살펴봐야 한다. 또한 휴대폰에 지도 앱 등을 활용해서 쉽게 길을 찾아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길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는 길도 쉽게 봐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산행 중에 사고를 당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동행했던 사람들이 흩어지면 안되다고 했다. 이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했다.
강사님은 1978년 10월 영암 월출산을 시작으로 연중 40개 이상 등반을 했지만, 현재는 둘레길을 포함해 월 2회 정도로 많이 줄었다고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산은 인제 방태산으로 원시림 그대로여서 좋고, 설악산은 힘들지만 멋있어서 좋다고 했다. 2015년 휠체어를 탄 장애인 200명을 8인 1조로 지리산 노고산 등반 봉사를 한게 가장 보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산에 쓰레기가 많아 그린포인트 제도가 부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산 정상에서 야호라고 하는데, 원래는 고립됐을 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조난 신호로 쓰이는 상식이라고 알려주었다.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한다.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생활 속 상식을 알아두고, 현실에서 잘 활용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