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에 참여했다.

운영자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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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에 참여했다.


내가 처음 만났던 하천과 강은...

코로나가 유행하게 된 시작부터 사람 많은 곳은 가지 말래서 하천과 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도심 일상 생활권에는 호수공원이 하나 없어 내내 아쉬웠지만, 물을 보며 걸을 수 있고 궁금함에 흘러 흘러 강이 맞닿은 곳까지 이어걷기도 재미가 있었다.


걸으며 보았던 하천과 강은 계절별로 수백가지 모습으로 풍성하였다. 자연 속 동물, 새 등도 한 폭의 그림처럼 그저 바라보는 귀한 존재였다. 그렇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일부 사람들의 욕심으로 불법 쓰레기, 소각의 흔적 등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풀숲이 이루어지면 그나마 보이지 않다가 헐벗은 계절이 되면 그 민낯이 심각할 정도였다. 해가 바뀌어도 실태는 여전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한국 강의 날 행사 개요

한국 강의 날 행사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서로에게 배우는 교류의 장이다. 이 행사는 강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조직이 주최하며 제1회 양평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단위 행사로 열리고 있다. 전북 도내에서는 전주시(2006년 5회 개최)와 완주군(2016년 제15회)에 이어 올해는 익산에서 아름다운 만경강을 내세워 "만경 金의 강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2번째로 열리게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강 하천 포럼과 강 살리기 사례 컨테스트로 구성 운영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생태 등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기획되고 있다.

첫째날 개회식 식전공연 익산시립풍물단 공연 중

둘째날 생명의 강 지역 하천 포럼 발제 중

셋째날 시상식과 폐회식

셋째날 생태투어 미륵사지 코스 - 익산국립박물관과 구룡마을 대나무숲 탐방 중


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프로그램

3월 10일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5일 생명의 강 “만경”을 다시 생각하다!!와 25일 대간선수로 친수공간 및 문화관광 자원 활용 방안 사전 지역포럼이 두번 진행되었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행사 일정으로 첫째날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생명의 강 하천 포럼, 오후 6시30분 부터 강의 날 대회 개회식과 문화제


둘째날에는 오전 9시부터 - 5시까지 강살리기 사례 컨테스트, 오후1시-5시까지 일본 강살리기 우수사례와 체험부스 운영, 오후 7시부터 환경영화 [수라] 관람 및 감독과의 대화


셋째날에는 오전9시30분부터 시상식과 폐회식, 오전10시부터 생태투어 여행 (총 4코스 – 미륵산, 만경강, 왕궁리유적, 금강코스)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원광대학교 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체험부스는 새세대 광장에서 이루어졌다.


익산참여연대 조직위원회 참여

익산참여연대는 조직위원회에 함께하며 발대식, 관련 모임(TF) 4회, 지역포럼 2회, 2박3일 스텝참여, 둘째날 탄소중립 체험부스 운영, 셋째날 생태투어 여행 안내자로 부산하천운동본부와 대천천네트워크 차량에 탑승하여 문화해설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참살이 협동조합 커피여행과 콜라보)  둘째날 탄소중립 체험부스 운영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서 체험 물품을 준비했다. 혼동하기 쉬운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험, 환경 인식 OX 퀴즈, 지구를 구하는 생활 실천 약속 퍼포먼스 세가지 미션을 하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체험 참여자들의 지구를 구하는 약속중에서 <카톡 많이 이용하지 말기, 환경은 생명이다 환경은 실천이 중요하다 환경에 더 관심가지기, 물 아껴씁시다, 집에서 밥 해먹자, 단순 소박한 생활 지향, 쓰레기 줍는 운동 끝 쓰레기 버리지 않는 운동 시작, 나는 냉장고를 하나로 줄인다, 전 국민 1인 1실천, 알면 실천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걷자!, 탄소중립이 우리의 삶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등등>


조직위원회에 참여 소감

저 멀리 일본에서도, 강과 하천을 가꾸고 아끼는 활동가 300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2박3일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등록을 위해 입구에 들어오시는 활동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만경강의 역사와 시간을 조금이나마 관심갖고 알 수 있었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생태 문화를 홍보하고, 나누고 배우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없이 감사한 시간이었다.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일정 경과

3월 8일 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관련 첫 모임

3월 10일 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발대식(익산시청 2층 상황실)

4월 28일 TF 1차 회의

6월 9일 TF 2차 회의

7월 5일 1차 지역포럼 참여(생명의 강 "만경"을 다시 생각하다!!)

7월 25일 2차 지역포럼 참여(대간선수로 친수공간 및 문화관광 자원 활용 방안)

8월 11일 TF 3차 회의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행사 스탭 참여

8월 16일 둘째날 탄소중립 체험부스 사전 물품 준비

8월 18일 둘째날 탄소중립 체험부스 운영

8월 31일 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해단식(궁 웨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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