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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야기 마당

[이영훈의 세상읽기] 답답한 정치, 대안은 없나요? 답답한 정치, 대안은 없나요? 글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지도위원 대선이 끝나고 평가와 수렴의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지방선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선이라는 큰 일을 치뤘으면 그 과정을 되짚고 평가와 책임에 대한 이야기와 대안이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지방선거에 밀려 덮고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대선기간 중에 나왔던 용퇴론이나 정치개혁은 당선가능성이나 승리라는 목표에 밀렸습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선거 끝나면 공약이고 약속이고 나 몰라라 입 싹 씻는 행위는 이번에도 그대로입니다. 뭐 좀 믿을만한 구석이라도 있었으면 하는데 참 답답합니다. 지방자치를 잘 치루기 위한 정치개혁은 이재명후보의 약속이고 민주당이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패배하자 당장 임기 후가 걱정인지 .. 더보기
[이영훈의 세상읽기] 대선 끝나고... 안녕하신가요? 대선 끝나고... 안녕하신가요? 글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지도위원 가슴 졸였던 그날이 새삼 떠오릅니다. 개표방송을 새벽까지 보면서, 그래도 조금 더 힘을 내서 뒤집자고 응원했건만 계속 밀리고 밀려 패했던 순간 말입니다. 다음날은 고요했습니다.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았죠. 인정하기 싫은 현실을 받아들이기에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심지어 뉴스를 보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5년간 참겠다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정리하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이 같은 아픔과 허망한 순간을 반복할 순 없으니까요.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선의 두드러진 특징과 향후 대안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먼저 이번 대선의 특징을 보면(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을 중심으로) 1, 인물에 대한 평가보다는 정권.. 더보기
서른 다섯 이야기 서른 다섯 이야기 박서영(35세) 직장인, 서울 열흘 전 익산참여연대로부터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싶다’는 연락이 왔다. 익산에 살지 않는 내가 이곳의 소식지에 글을 써도 되나 싶었지만 '익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청년,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되겠다 싶어 마음을 먹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글이 정리가 안 돼 몇 번이나 글을 쓰고 고쳤는지 모른다. 수정을 거친 뒤 비로소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어쩌면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내 부모님에게도 말한 적 없었던, 하지 못했던 서른 다섯의 내 이야기다. 어릴 적 꿈꾸던 30대는 '내 명의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자차'로 출근하고 여가 생활을 즐기는 '커리어 우먼'.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임차인'으로 빌라에 살며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을 하.. 더보기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전주 수수학 전문학원 원장 최수연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을 꿈꾸고 선생님들과 가깝게 지냈던 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칠판에 아침 자습을 냈었고, 글씨를 잘 쓴다고 칭찬받았던 기억이 있다. 중2 때 수학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면서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 더 나아가 교무실에 질문하러 가기 위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곤 했었다. 남들보다 많은 문제를 풀게 되고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선생님과 친분이 있다 보니 수업 시간 집중은 물론 학습 준비 및 태도가 좋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즐기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즐기는 자는 훨씬 적은 힘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음을 .. 더보기
유권자의 선택을 돕겠다는 익산참여연대의 지방선거의 역할은 성공할까? 유권자의 선택을 돕겠다는 익산참여연대의 지방선거의 역할은 성공할까?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상민 2000년 국회의원선거는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 선거의 방향을 바꿀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었다. 선거 이후 여야가 선거법을 개악해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낙천·낙선운동에 재동이 걸리고, 조금은 소극적인 정책제안 활동으로 역할이 변화되어 왔다. 그럼에도 정당이 경쟁하는 선거에서 시민단체의 객관적인 평가와 정책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민주당은 민주화의 역할과 지역감정 영향으로 압도적인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면서, 지역정치 발전에 역행하는 유권자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민주당은 경쟁할 정당이 없는 선거, 시민단체의 정책제안을 무시해도 될 만큼의 정치적 기득권을 고착화시키고 있.. 더보기
도농상생의 도시 익산을 꿈꾸며 도농상생의 도시 익산을 꿈꾸며 (사) 익산시 농업회의소 사무국장 윤양진 익산시 농업회의소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중소상공인을 위하여 상공회의소가 있듯 농민들을 위하여 농업회의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농업회의소는 현재 회비 내는 농민 500명, 농민단체 16개 단체, 농협이 가입하여 활동하는 농업계 대표조직입니다. 주로 하는 일은 일반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조정하여 농업정책에 반영하는 일을 기본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것은 단순히 먹거리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홍수 조절, 대기정화, 경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으며 농업생산의 몇배나 되는 공익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어 이것을 화폐로 환산하면 49조 8천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익산은 도시를 농촌이 둘러싸고 있어 큰비에도.. 더보기
익산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제안서) 익산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제안서) 글 오경식 주식회사 사은푸드 대표 항상 마음속으로 시민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하고픈 마음이 간절 했는데, 선배님의 권유로 익산참여연대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정책평가단으로 참여를 하여 많은 토론을 통한 익산시의 일자리 정책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시민정책평가단이 비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나,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고민을 하는 모습이 익산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이번 익산시 일자리정책 시민 평가결과 발표를 보면, 중앙정부·지자체·정치인들은 모두 보여주기식으로, 숫자의 함정에 시민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은 직업의식의 개념을 바꿔야만 합니다. 지금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힘든 일들은 .. 더보기
지금 우리의 삶이, 바로 미래의 역사다 지금 우리의 삶이, 바로 미래의 역사다 - 多이로운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꿈꾸다 - 글 전승훈 (원광대학교 HK+ 지역인문학센터 실장) 2014년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거하여, 많은 지자체들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법안은 중앙과 지역의 문화 격차와 차별을 해소하고, 특색이 있는 고유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중 ‘문화도시’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이 확대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익산시 또한 2020년에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2021년 12월에 선정되는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익산시가 추구하는 문화도시의 유형은 ‘역사전통형’이다. 익산시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