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 및 현안에 대한 시민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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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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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 시민정책평가 시즌 3 3차 정책평가]

- 익산시 생활 및 현안에 대한 시민설문조사 결과



  공공장소 쓰레기통 설치, 지역화폐 확대, 배산 매입 반대, 글로컬 대학 기대, 새마을부녀회 예산삭감, 지방채 발행 신중하게, 한센인 역사 담은 왕궁자연환경 복원

  

 2024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생활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설문조사'에 총 356명이 참여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민안전보험 : 응답자 77%가 시민안전 보험 가입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보험의 실효성은 부상 관련 사고에 대해 제공되는 청구 수와 보상액 등 보상 청구를 파악하여 실효성을 검증해야 한다.


공공장소 쓰레기통 설치 : 73%가 찬성했으며, 설치 장소로 공원 및 체육시설, 유동인구 많은 대로변, 시내버스 정류장 순으로 응답했다. 쓰레기통 관리 문제 등 현실적인 정책검토가 필요하다.


고향사랑기부제 : 기부금 사용처로 취약계층 복지, 청소년 활동, 문화예술, 시민공모 순으로 응답했다. 광주시 동구(장애인 야구단)처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선정해야 한다.


다이로움 지역화폐 : 90%가 예산유지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맞게 정책 효용성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왕궁 자연환경복원 : 복원 중심테마로 한센인 역사, 생태교육, 생물다양성, 왕도정원 순으로 응답했다. 사업에 대해 47%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해 시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배산공원 매입 : 응답자 58%가 반대했으며,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에도 반대가 많았다. 배산이 갖는 상징성과 접근성에도 막대한 예산 소요로 반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공간 활용 : 소통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민의견 수렴, 행정 및 복지상담, 전시문화, 회의 및 교육 순으로 응답했다. 신청사 공간 구성에 대한 시민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


원광대학교 글로컬 대학 선정 : 응답자 79%가 지역 발전 기여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익산시와 원광대학교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새마을부녀회 회의 수당 : 응답자 79%가 예산 삭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예산에는 삭감되어야 한다.


지방채 발행 : 응답자의 56%가 부분적 지방채 발행에 찬성했다. 국세감소와 감세정책으로 지방재정 어려움에도 예산절감 요구도 33%로 적지 않은 응답이다. 익산시는 재정현황과 운영 방향에 대해 공개하고 의견수렴이 필요하다.


 익산시는 시민안전 보험, 왕궁 자연환경복원, 배산공원 매입, 새마을부녀회 예산, 글로컬 대학 선정 등은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적극적인 정책 수용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효능감과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를 기대한다.


* 첨부자료 : 3차 시민정책평가 설문결과 분석, 3차 시민정책평가 설문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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